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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40도에서 견디면 살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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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 가수 겸 배우 설리가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통에 들어가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영하 140도에서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 그녀가 한 것은 바로 ‘크라이오테라피’다.

크라이오테라피는 대기 중의 질소를 영하 110~170도로 급속 냉각시킨 후 몸에 분출하는 시술로 3분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몸이 극저온 상황에 노출되면 체온이 10도까지 내려간다. 이때 피부의 표면과 근육 조직의 혈관이 수축하는데 다시 정상 환경에 나온 후 신체는 노폐물이나 독소가 제거된 혈액을 체외로 밀어내고 몸 전체에 영양분을 공급해 면역기능이 개선된다.

△ 사진 = 설리 인스타그램(@jelly_jilli)

△ 사진 = 설리 인스타그램(@jelly_jilli)

크라이오테라피는 원래 통증 및 류마티스 관절염,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다. 2017년 대한 물리의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크라이오테라피는 적용 즉시 근 활성도의 상승이 가장 높게 나타나 짧은 시간 내 활용하기 효과적이다”고 밝혔다.

최근 온 몸을 넣을 수 있는 챔버가 개발되고 이런 효과 때문에 크라이오테라피는 축구선수 호나우두, 복서 메이웨더 등 스포츠 선수들에게 사랑받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약 500~800kcal를 소모시켜 할리우드 및 국내 스타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뇌 신경계를 자극해 엔도르핀 생성을 촉진해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 우울증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그렇지만 크라이오테라피가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갑작스러운 혈관 수축과 체온 저하를 유발하므로 부정맥, 협심증과 같은 심장 질환이 있거나 고혈압인 경우 피해야 한다. 그리고 몸에 상처가 있거나 피부 표면에 가까이 있는 신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