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배경
서브이미지

건강, 우리의 소중한 보물입니다.

여러분의 건강주치의로 늘 곁에 있겠습니다.

칼럼/강좌

전화번호

043-284-5356


Home_ 칼럼/강좌_ 건강강좌

제목

혈압조절에 도움 되는 지압과 스트레칭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fjrigjwwe9r3edt_lecture:conts
“하루 5분만 움직여도 고혈압은 낫는다”

저자 가토 마사토시는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한 뒤 일본 홀리스틱 테라피스트 아카데미를 설립. 식사와 운동까지 고려하는 독자적인 의학으로 많은 지지를 얻으며 다양한 방송과 잡지에 소개된 바 있다. 그는 “하루 5분만 움직여도 고혈압은 낫는다” 저서를 통해 ‘지금 당장 혈압을 낮추는 두 가지 방법’으로 강압 지압과 강압 스트레칭을 제시한다.

- 강압 지압= 갑자기 혈압이 올라서 곤혹스러울 때 그 자리에서 바로 혈압을 내리는 대처요법이다.

- 강압 스트레칭= 심폐기능과 혈관을 젊게 유지하는 근치요법. 혈압이 쉽게 상승하는 것은 폐활량 저하와 혈관 노화 때문이며, 강압 스트레칭을 통해 심폐기능을 좋게 하고, 혈관을 젊게 하여 혈압이 잘 오르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준다.

혈압 측정

저자는 지압의 효과에 대해 ‘막혀있던 신경의 길을 열어 우리 몸에 필요한 정보의 흐름을 개선한다’고 설명한다. 경혈 지압을 통해 막혔던 신경이 뚫리고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기능도 회복되어 즉각적으로 혈압이 내려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혈 지압으로 즉시 혈압 강하 효과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 그는 잠에서 깬 아침에 측정한 혈압이 평소보다 높을 때와 화가 나고 스트레스를 받아 혈압이 오를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꼽았다.

<강압 지압>

1. 합곡혈(合谷穴)= 전신의 기혈을 순환시키는 혈자리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또 급체, 소화불량, 구토, 설사, 변비 등 소화기의 기능을 조절하며, 염증을 완화해주고, 과도한 피로나 스트레스로 막힌 기혈의 순환을 좋게 해준다.

합곡혈

[위치] 손등에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사이에 살이 가장 도톰한 곳으로 양손가락의 뼈가 만나는 지점이다.

[지압법] 뼈 안쪽으로 손가락을 찔러 넣듯이 밀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지압을 한다. 경혈을 누를 때는 숨을 내쉬면서 5단계로 나눠 조금씩 힘을 가하고, 힘을 뺄 때도 5단계로 나눠 천천히 힘을 빼준다. 경혈에 제대로 힘이 가해지면 찌르르한 느낌이 들며 아프면서도 시원한 감각이 느껴진다. 이를 3회 정도 반복한다.

2. 인영혈(人迎穴)= 상부의 기혈을 조절하는 혈자리여서 지압을 하면 혈압이 내려간다. 그 밖에 목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관지염, 편도선염, 인후염 등 상부 호흡기질환에 도움 되고,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면 성대의 긴장을 풀어주는 혈이므로 목이 잠겼을 때 유용하다. 자율신경계 조절에도 도움을 주어 통증을 조절하는 효과도 있다.

인영혈

[위치] 목울대 양옆의 맥박이 뛰는 곳이다.

[지압법] 오른손 집게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을 나란히 모아서 가운뎃손가락이 오른쪽 인영혈에 닿도록 대고 목 가운데 쪽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숨을 내쉬면서 5초간 천천히 누른 뒤 다시 숨을 들이마시면서 5초간 천천히 손을 떼기를 5회 정도 반복하고, 왼편도 같은 방법으로 지압해준다. 지압을 10회 이상 자주 하면 신경이 마비되어 오히려 효과를 보기가 어려워지므로 5회 정도로 횟수를 조절한다.

3. 내관혈(內關穴)=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혈자리로, 스트레스 자극에 의한 호흡곤란, 두근거림, 수면장애 등과 같은 신경증을 다스린다. 정신적인 긴장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압하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서 혈압을 안정시켜준다.

내관혈

[위치] 팔 안쪽 손목에서 손가락 3개 너비(4~6cm)만큼 떨어진 곳의 정중앙이 내관혈이다.

[지압법] 엄지손가락으로 지장을 찍듯이 혈자리를 5초간 천천히 누르고, 다시 5초간 천천히 힘을 빼기를 5회 반복한다. 누를 때 숨을 내쉬고, 힘을 뺄 때 숨을 들이마신다.

<강압 스트레칭>

1. 가슴 스트레칭= 가슴부터 배까지 움츠리기 쉬운 근육을 이완시켜 자극하는 동작이며, 모든 강압 스트레칭은 전신의 근육을 자극해 혈관의 유연성을 되찾고 가슴 주변의 근육을 움직여 심폐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어깨너비만큼 다리를 벌리고 바로 선 자세에서 양손은 몸 뒤에서 깍지 끼고 팔꿈치를 펴서 양손을 아래로 당기듯이 쭉 뻗는다. 깍지 낀 양손을 천천히 뒤쪽으로 들어 올리고, 동시에 턱을 위로 올려 얼굴을 하늘로 향하게 하여 가슴을 쭉 펴준다. 이 자세를 10초간 유지한다.

가슴 스트레칭

2. 옆구리 스트레칭= 어깨너비만큼 다리를 벌리고 바로 선 자세에서 머리 위로 팔을 올려 왼쪽 팔꿈치를 오른손으로 감싸듯이 위에서 잡는다. 이때 자연스럽게 왼쪽 손바닥은 힘을 빼고 목 뒤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상체를 오른쪽으로 기울이면서 팔 안쪽과 겨드랑이 아래, 갈비뼈까지 충분히 늘여주기를 10초 동안 유지한다. 반대편도 똑같이 스트레칭한다.

팔-옆구리 스트레칭

3. 호흡기관 스트레칭= 요가의 고양이 자세처럼 무릎은 허리 폭, 손은 어깨 폭으로 벌려 바닥을 짚고 엎드린 자세로 등을 동그랗게 말아 올려 10초간 유지했다가 다시 등을 활처럼 젖혀서 10초 동안 유지한다. 배와 등의 호흡근을 번갈아 자극하면 호흡이 더 깊어진다.

요가 고양이 자세

4. 심폐기관 스트레칭= 제자리에서 팔다리를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 30초 동안 뛴다. 또 투명 줄넘기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30초 동안 줄넘기를 하고 10초씩 쉬면서 제자리 뛰기와 투명 줄넘기를 3~4회씩 반복한다.

제자리 뛰기

줄넘기

<참고도서 = 하루 5분만 움직여도 고혈압은 낫는다 / 가토 마사토시 지음 / 더난출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