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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 후엔 어떤 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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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암연구소(iarc)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5명으로 세계 1위다. 대장암의 경우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우선으로 진행하는데, 수술이 끝났더라도 모든 게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수술한 부위의 빠른 회복과 정상적인 장 기능 회복,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식사요법은 필수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지난 6일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진행된 ‘대장 앎의 달 건강강좌’에서는 박주연 임상영양사가 대장 수술 후 식사에 관해 설명했다.
 
정갈한 한식

대장 수술 후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
대장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을 한 이후엔 이전과 같은 소화 능력을 기대하긴 어렵다. 수술 직후엔 식후 더부룩함이 생기고 묽은 변 또는 설사가 지속될 수 있다. 또한 배변 횟수가 잦아지고 잔변감이 발생하기도 한다.
 
수술 후 식사 때 지켜야 할 점 
수술 후 입맛이 없다고 아예 안 먹거나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수술 후에는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3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시행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박주연 임상영양사의 설명이다. 주식은 밥, 죽, 국수로 하고 고기, 생선, 계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채소도 먹어줘야 한다. 박주연 임상영양사는 “식사를 할 때는 소화와 흡수를 돕기 위해 음식을 반드시 꼭꼭 씹어 천천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장 수술 후 식사 진행 과정은?
개인의 소화 능력에 따라 그 시기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술 직후 2주에서 한 달간은 저잔사식(low residual diet)을 진행하고 이후 일반식으로 바꿔 식사한다. 여기서 ‘잔사’란 소화, 분비, 흡수 후 최종적으로 대장에 남는 물질을 말한다. ‘저잔사식’은 섬유소, 지방 등 변의 양을 증가시키는 식품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방법으로 수술 부위가 회복되는 동안 변의 양과 횟수를 감소시켜 장의 자극을 줄이고 회복에 도움을 준다.
 
대장 건강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박주연 임상영양사가 제안하는 ‘대장 건강을 위한 식습관’은 다음과 같다. ▲1일 3끼를 규칙적으로 먹고 과식을 피한다 ▲매끼 탄수화물, 단백질, 채소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저지방 식사를 한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한다 ▲건강한 조리방법을 선택한다 (튀김보다는 찜, 볶음, 조림) ▲저지방 우유 및 유제품을 하루 한 잔 정도 마신다 ▲술은 마시지 않는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