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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뇌졸중 증가, 뇌를 좀 먹는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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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뇌졸중은 나이가 많은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뇌졸중학회가 보고한 ‘2018 한국인 뇌졸중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75세 이상 463명, 55~74세 348명으로 주로 55세 이상 인구에 집중된다. 하지만 54세 이하에서도 인구 10만명 당 61명의 환자가 발생해 젊은 뇌졸중도 무시하지 못하게 됐다. 특히 뇌졸중 후유증은 평생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시간이 훨씬 긴 젊은 뇌졸중은 더 심각하다 할 수 있다.

젊은 뇌졸중 기여위험 요인 - 흡연> 고혈압> 당뇨병> 비만

머리 통증을 호소하는 남성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2019-02-22)에 게재된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 중 54세 이하 성인 남성의 뇌졸중 기여 요인 중 ‘흡연’이 기여위험도 45.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젊은 뇌졸중 환자 100명 중 45명은 흡연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그다음은 고혈압 18%, 당뇨병 8.6%, 비만 4% 순으로 나타났다.

흡연은 어떻게 ‘뇌졸중’을 유발할까?

‘흡연’이 비만보다 11배 이상 높은 뇌졸중 발생 위험 요인으로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국립보건연구원은 담배 연기와 카드뮴이 뇌 염증을 유발해 뇌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염증은 뇌졸중이 발병하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로 뇌혈관의 염증을 조절하는 것은 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관리, 치료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박사팀은 담배 연기 추출액(cigarette smoke extract, cse) 또는 카드뮴 노출이 나치1(notch 1)에 의한 성상세포의 염증 유발을 통해 뇌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 이들 물질이 나치1(notch1)의 활성도를 높여 cox-2가 증가하면 프로스타글란딘 e2가 증가하면서 염증을 유발하고 세포를 손상시킨다는 것이다.

뇌를 구성하는 주요 세포 중 하나인 성상세포는 혈관 벽에 돌기가 붙어 있어 신경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 활동을 돕는 신경교세포의 일종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흡연’

머리와 담배연기



흡연은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와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도 혈관 손상을 가속화시키는 위험인자이다.

중금속 카드뮴은 1급 발암물질로 담배 연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토양, 식수 등에 의해 노출되며,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급·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질환 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왔다.

따라서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하고, 간접흡연도 피하며, 미세먼지 등이 많을 땐 외출을 삼가고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