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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간접흡연에 노출, ‘폐성 사망’ 위험 증가

아동기에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이들이 비흡연자라도 성인이 되어서 만성페쇄성폐질환(copd)에 의한 사망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소재 미국암협회(acs)의 라이언 다이버(w. ryan diver) msph 연구팀은 대규모 미국 코호트 연구자료를 분석했다.

어린이와 흡연



연구팀은 미국 21개 주에서 1992~1993년에 모집된 50~74세의 cps-ii 연구 하위 코호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연구조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인구통계학, 환경, 직업, 식습관 등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1997년부터 2년마다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아동기와 성인기에 간접흡연에 대한 노출 정보가 있는 비흡연자 70,900명을 선정하고, 2014년 말까지 22~23년 동안 추적조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사망한 성인은 25,899명이었다.

연구분석결과, 연구팀은 어린 시절에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 copd로 인한 사망 위험이 31% 증가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당 최소 10시간의 간접흡연에 노출된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이 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혈성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은 27%, 뇌졸중은 23%, copd는 42%로 조사됐다고 전하면서 간접흡연 피해는 아동기는 물론 성인기에 이르는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간접흡연이 만성 호흡기 증상, 천식, 폐기능 저하, 혈압 증가, 혈관내피세포 기능장애 등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면서도 아동기에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이 성인기 사망률과 관련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예방의학저널에 발표됐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