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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 CT 검사가 폐암 사망률을 낮춘다

국제폐암컨퍼런스(wclc)에서 흉부 ct 검사가 폐암 환자의 사망률을 낮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유럽에서 시행되는 최대 규모의 무작위 폐암 선별 검사인 네덜란드-벨기에 폐암 스크리닝 시험(nelson)을 통해 진행됐다.
 
폐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메디컬 센터 소속의 해리 드코닝(harry j. de koning)박사연구팀은 50~74세 성인을 대상으로 ct 촬영 주기를 늘려가며 검사를 진행했다. 연구 대상자 선발에는 설문지가 이용됐으며 흡연 기간과 흡연량도 고려됐다. 30년 이상 15개비/일 이상 피우는 사람, 20년 이상 10개비/일 이상 피우는 사람, 그리고 지난 10년 이내에 흡연을 중단한 사람을 무작위로 선출했다. 연구 대상자는 총 15,792명 이었고 그중 남자가 84%를 차지했다.
 
선별 검사에 배정된 대상자들은 검진 주기를 늘려가며 ct 촬영을 진행했다. 총 27,053건의 ct 검사 결과, 불확실한 검사 결과 2,503건(9.3%), 양성 결과 598건(2.2%), 폐암 243건(0.9%)이 발견됐다. 또한 연구를 시행한 10년 동안 폐암 사망률이 25% 감소한 것으로 판명됐다.
 
드코닝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ct 검사가 폐암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폐 결절을 평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준다”고 말하며 “ct 검사를 통해 의심스러운 결절을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폐암 환자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폐암연구협회(iaslc)가 개최한 국제폐암컨퍼런스(wclc) 기자회견에서 발표됐으며 radiologybusiness, medpage today 등 외신에서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