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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 어린이 위장염에 효과 없어

위장염을 앓는 어린이가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 것이 위약을 먹는 것에 비해 더 나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미국과 캐나다, 두 나라의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미국 신시내티 어린이 병원 의료 센터의 david schnadower 박사 연구팀과 캐나다 알버타 어린이 병원 stephen b. freedman 의학박사 연구팀은 소아 급성 위장염에 프로바이오틱스가 효과가 있는지 밝히기 위해 무작위 이중맹검 실험을 했다.

어린이 위장염

실험군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급성 감염성 위장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3~48개월 어린이 1,770명이다. 이들은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위장염 치료를 받는 것 외에 무작위로 하루 두 번 프로바이오틱스 혹은 위약을 5일 동안 먹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쉽게 살 수 있는 락토바실러스 헬베티쿠스(lactobacillus helveticus)가 포함된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lactobacillus rhamnosus)를 사용했고 미국 연구팀은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 gg(lactobacillus rhamnosus gg) 균주만 들어 있는 것을 사용했다.

캐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위장염으로 응급실에 방문한 어린이에게 매일 두 번 유산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l 복합제를 투여했지만 헬베티쿠스 프로바이오틱은 사용 후 14일 동안 중등도에서 중증의 위장염이 발병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은 414명의 어린이 중 108명이, 위약을 먹은 413명의 어린이 중 103명이 14일 이내에 중등도에서 중증의 위장염이 발생했다. 미국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처방받은 168명의 어린이 중 55명은 위장염 임상 중증도 점수가 9였고 위약을 받은 475명 중 60명이 9를 받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발표되었으며 로이터, 메드스케이프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