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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술자리 피할 수 없다면? ‘이것’ 선택하자

연일 송년회가 이어지는 요즘,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한 잔 두 잔 기울이는 술잔에 기분은 즐겁다. 하지만 연이은 술자리에 건강은 걱정되고 아예 이를 거절하는 것이 힘들다면? 몸에 좋은 술과 한 잔 더 하고 싶을 때 술잔을 놓는 자제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겠다.

연말 술자리, 주종은 와인으로

‘식사가 잘못됐습니다’의 저자이자 당뇨병 전문의 마키타 젠지는 맥주나 청주같이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술 말고 와인을 권한다. 미국 임상영양학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에 실린 논문 등에 나타났듯이 폴리페놀이 듬뿍 들어 있는 레드와인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고 화이트와인은 미네랄 성분으로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 또한 와인은 종류에 상관없이 혈당치를 낮춘다.

다만 와인이라도 과음은 금물이다. 술자리가 있다면 와인은 한 두잔 정도만 마시고 술을 마실 때 물을 함께 마시면 혈중알코올농도가 낮아진다. 알코올은 위에서 5%, 장에서 95% 정도 흡수된다. 알코올이 위에 체류하는 시간을 늘리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위에 오래 머무는 올리브유, 마요네즈, 튀김 등 기름기 있는 안주를 함께 먹어 술기운이 서서히 오르게 하자.

화이트 와인

섞어 마시는 것은 금물

‘술이 술을 마신다’라는 말이 있다. 술자리에서 신이 나면 자신이 감당하지도 못할 정도의 음주를 하는 것이다. 특히 ‘오늘 한잔? (하이시 가오리, 이다미디어)’에서 지치의과대학 부속 사이타마 의료센터 간 전문의 아사베 신이치 전 교수는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면 위험합니다”라고 경고하고 “알코올 도수가 다른 술을 이것저것 마시다 보면 자기가 마신 알코올의 총량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죠”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시작은 맥주로 하고 흥이 오르면 사케로 바꿨다가, 마무리는 증류식 소주나 위스키 온더록스로 마시는 식은 최악의 음주 패턴이라고 이야기한다. 1시간 동안 분해 가능한 순수 알코올양은 체중 x 0.1g이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한 음주량을 알고 무리해 섞어 마시는 등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